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 붕괴론 (문단 편집) === 생각보다 효율적인 관료제 === 중국은 그 거대한 규모에 비하면 관료제가 나름(?)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그도 그럴 게 '''전근대적'''인 교통 및 통신 체계로도 [[진(통일왕조)|진나라]]의 중국 통일 후 분열기를 제외한 1500여년간 지배층만 바뀌었지 [[중화제국]] 통일왕조를 유지해 온 짬이 어디 가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인구 규모 및 영토가 더 적음에도 관료제가 더 비효율적으로 돌아가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경직된 엘리트주의로 비판을 받는 [[태국]]과의 비교를 들 수 있다. 문제는 많지만 규모에 비하면 관료조직이 잘 정비되어 있다 볼 수 있다. 애초에 중국 관료제가 [[나이지리아]], [[이집트]] 수준으로 부패와 비리, 무능 일색이었다면 중국이 문제가 다소 많은 상황이지만 이렇게까지 발전하지도 못했을 뿐더러 해외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을 차리지도 않았다. 물론 정부조직의 한계상 민간조직만큼 효율적이지는 못하고 사회주의 체제 특유의 비효율성이 더해지기는 하나, 그만큼 반대급부로 강력한 통제력이 확보되며 이는 오히려 중국과 같은 개발도상국에게는 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멀리 갈 것 없이 군사독재 정권 아래에서 안정적인 고속성장을 이루었던 [[대한민국]]의 사례가 있다. [[동아시아]] 지역의 관치 의존도가 높은 건 공공부문이 실제로 성과를 내왔기 때문임을 부정하기 어렵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같은 국가 역시 높은 관료의 영향력 하에 선진국에 진입했으며 심지어 [[북한]]조차 붕괴는 면하고 유지되고 있는 것에는 관료조직에 대한 동아시아적 특성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